심정지 환자에 대한 간호사의 역할에 대한 논란
210자 디스크립션: 한 대학병원의 지침으로 간호사가 심정지 환자를 의사가 올 때까지 버틴다는데, 현장 간호사들은 이는 의료사고의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간호사들은 약이나 산소 처방권이 없으므로 심정지 환자를 옮길 때에는 의사가 동행해야 한다.
현행 의료법과 간호사의 역할 제한
– 현행 의료법에서는 진료나 처방은 의사만 할 수 있으며, 간호사 업무는 ‘의사의 지도하에 시행하는 진료의 보조’로 한정되어 있다.- 간호사에게는 약이나 산소 처방권이 없어서, 심정지 환자를 옮길 때에는 의사가 곁을 지켜야 한다.- 따라서, 심정지 환자를 의사가 동행하지 않고 간호사 혼자서 옮길 경우 의료사고의 위험이 있을 수 있다.
간호사들의 우려와 토로
– 간호사들은 심정지 환자를 옮기는 과정에서 환자의 상태가 변하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한다.- 흉부 압박 외에도 약이나 산소를 투여해야 할 수 있으며, 이를 위해서는 의사의 처방이 필요하다.- 간호사에게는 약이나 산소를 처방할 수 있는 권한이 없기 때문에, 의사가 동행하지 않으면 환자의 생명을 위협할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
전공의 사직으로 인한 의료진 부족 문제
– 현실적으로 의료진의 부족으로 인해 대학병원에서는 심정지 환자를 옮길 때에 간호사가 의사가 올 때까지 버텨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은 의료진의 피로도를 증가시키고, 의료사고의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 의대 증원에 반대하는 전공의 근무중단으로 인한 이러한 상황은 전국적으로 확대될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
결론
현행 의료법에서는 간호사에게 진료나 처방 권한이 없기 때문에, 심정지 환자를 옮길 때에는 의사가 동행해야 한다. 그러나 의료진 부족으로 인해 대학병원에서는 간호사가 심정지 환자를 옮기면서 의사가 올 때까지 버텨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 이는 의료사고의 위험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의료진의 증원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