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0월 26일, 대전의 국가정보자원관리원에서 발생한 화재로 정부의 주요 전산 서비스가 중단되는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이로 인해 국민들이 이용하는 다양한 온라인 서비스에 심각한 차질이 빚어졌습니다.
화재 발생 및 초기 대응
리튬이온 배터리 교체 중 화재 발생
소방당국에 따르면, 화재는 26일 오후 8시 15분경 국가정보자원관리원 5층 전산실에서 리튬이온 배터리 교체 작업 중 발생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약 10시간에 걸쳐 화재를 진화했으며, 27일 오전에 초기 진화가 완료되었습니다.
정부 서비스 중단
이번 화재로 인해 모바일 신분증, 국민신문고 등 여러 정부 웹사이트의 접속이 불가능해졌으며, 정부 24와 같은 온라인 민원 서비스 또한 마비되었습니다. 현재까지 확인된 바에 따르면, 약 600여 개의 정부 시스템이 영향을 받았습니다.
정부의 대응 및 조치
시스템 안전을 위한 조치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은 27일 브리핑에서 화재로 인해 서버의 급격한 가열이 우려되므로 정보 시스템을 안전하게 보전하기 위해 가동을 중단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국민들에게 재난문자를 통해 서비스 장애에 대한 정보를 전달했습니다.
대체 서비스 안내
정부는 서비스 이용이 제한된 상황에 대해 대체사이트와 오프라인 창구를 통해 민원이나 서비스를 신청할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국민들이 불편함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시스템 정상화 전망
데이터 복구와 정상화 예상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은 대전 본원 및 광주, 대구 센터를 통해 총 1600여 개의 국가 정보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번 화재로 인해 대전 본원에 있는 시스템의 3분의 1 이상이 영향을 받았으며, 데이터 복구가 완료되더라도 정상화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소요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의 복구 계획
정부는 전산망이 마비된 상황에서 세금 납부와 서류 제출 기한을 연장하고 있으며, 1~2등급의 정보 시스템부터 우선 복구 작업을 시작할 계획입니다. 행정안전부는 위기경보 수준을 ‘경계’에서 ‘심각’으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정부의 국민 안내
행정안전부는 장애로 인해 행정 서비스 이용이 제한되는 상황을 감안하여, 포털사이트를 통해 국민 행동요령을 안내하고 있습니다. 각 행정기관은 업무연속성 계획에 따라 수기접수 및 대체 절차를 마련하고, 국민에게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화재로 인한 정부 서비스 중단은 언제까지 지속될까요?
현재 시스템의 정상화는 데이터 복구 후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며, 정부는 우선순위에 따라 복구 작업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국정자원 화재와 관련하여 국민들이 취해야 할 행동은?
국민들은 정부의 안내에 따라 대체 서비스를 이용하거나 오프라인 창구를 활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필요한 서비스 가능 여부를 사전에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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